영업익 전년比 67.7% 늘어…방산·에코플랜트 매출 영향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현대로템은 2024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945억원, 영억이익 1127억원을 거뒀다고 26일 공시했다.
현대로템은 지난 4월 30일(현지시간), STX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페루 육군 조병창 차륜형장갑차 공급 사업에 차륜형장갑자 K808 '백호' 30대를 공급한다. [사진=현대로템] |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9%, 67.7% 늘었다. 순이익은 1년 전보다 91.9% 늘어난 1008억 원으로 집계됐다.
현대로템의 단일 분기 매출이 1조원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분기 영업이익이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었다.
사업별로는 디펜스설루션(방산) 매출이 전년 대비 19% 증가한 8825억원, 레일설루션(철도)은 12% 줄어든 6678억원을 기록했다. 에코플랜트 매출은 지난해 2분기에 비해 77% 늘어난 2920억원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수주액은 2조7491억 원이며, 수주잔고는 18조9915억 원이다. 수주잔고는 지난해 말 17조5003억 원보다 1조4912억 원 증가했다.
bean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