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보고회 개최…인사업무 불공정성·업무 책임 회피·부당 업무지시 등 토론
[남양주=뉴스핌] 한종화 기자 =남양주시가 맞춤형 반부패·청렴 수립을 위해 구성한 'THE NYJ THE 청렴' 청렴추진단(이하 청렴추진단)의 움직임이 활발해 지고 있다.
남양주시 'THE NYJ THE 청렴' 청렴추진단 2차 보고회[사진=남양주시]2024.07.26 hanjh6026@newspim.com |
시는 25일 청렴추진단 2차 보고회기 이날 시청 여유당에서 열렸다고 밝혔다.1차 보고회는 지난달 26일 단장인 주광덕 시장과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보고회에서는 당시 청렴취약분야 개선과 올바른 언행 리플렛 제작, 예산집행 관련 매뉴얼 작성, 업무추진비, 출장비 사용 내용, 초과근무 대내외 공개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새로운 개선안이 집중 논의됐다.
2차 보고회는 '2024년 간부공무원 자체 청렴도 평가 결과'가 주요 안건으로 선정됨에 따라 간부공무원이 제외됐고 청렴추진단 단장인 주광덕 시장과 직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간부공무원 자체 청렴도 평가에서 하위 항목을 차지한 인사업무의 불공정성,업무 책임 회피·전가,부당한 업무지시 등을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 등을 놓고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한 직원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할 수 있어 좋았다.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서는 간부공무원들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간부공무원과 일반 직원들 간의 원활한 소통은 남양주시 성공의 아주 중요한 요소"라며 "서로의 의견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적극적으로 소통할 때 진정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렴추진단 3차 보고회는 다음달 열린다.논의 및 개선 요구된 사항은 '2025년 남양주시 청렴도 향상 계획' 수립 등에 적극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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