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지난해 반려동물 27만 마리 신규등록…총 329만 마리로 늘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농식품부, 2023년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조사 결과
개 324만 4234마리·고양이 4만 1982마리 신규 등록
여성 61% 차지…40대 25%·30대 22% 순으로 많아
유기동물 11만 3072마리 구조…12%만 보호자 반환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지난해 신규로 등록된 동물이 27만1000마리로 나타나면서 누적 동물등록은 328만6216마리로 집계됐다.

유실·유기동물은 총 11만3072마리를 구조했고, 이 중 1만3628마리는 보호자에 돌아갔으나 2만346마리는 안락사 처리됐다.

◆ 누적 동물등록 328만마리…개 324만 마리·고양이 4만 마리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3년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조사 결과'를 23일 공개했다.

지난해 27만1173마리가 신규로 등록되면서 총 328만6216마리가 등록됐다.

2023년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조사 결과 [자료=농림축산식품부] 2024.07.23 plum@newspim.com

신규등록 중 개는 25만7989마리로 누적 324만4234마리를 차지했다. 고양이는 1만3184마리가 신규등록돼 누적 4만1982마리로 기록됐다.

반려견 등록형태는 내장형이 12만5338마리, 외장형이 13만2651마리로 나타났다.

신규 동물 소유자 구성은 남성 38.9%, 여성 60.9%이었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25.1%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가 22.1%로 2위를 차지했다.

성별과 연령대를 모두 비교했을 때 가장 높은 비율은 40대 여성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유실·유기동물 구조 건수는 총 11만3072마리였다. 축종별로 개 8만467마리, 고양이 3만889마리, 토끼·햄스터 등 기타 1716마리 등이다.

동물구조 후 1만3628마리(12.0%)는 보호자에게 반환됐다. 자연사 3만1238마리, 입양 2만7343마리, 인도적 처리 2만346마리 순으로 많았다.

정부는 지난해 길고양이 12만1537마리에 대해 226억8330만원을 소요해 중성화 사업을 시행했다. 길고양이 한 마리당 평균 18만7000원이다.

2023년 동물 보호 및 조치 현황 [자료=농림축산식품부] 2024.07.23 plum@newspim.com

◆ 동물보호센터 인력·비용 증가…영업장 2만575개소

지난해 동물보호센터 시설은 총 228개소로 71개소는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157개소에 대해 한 시설이 각기 다른 지자체로부터 중복으로 위탁받는 경우(25건)를 포함하면 182건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동물보호센터 인력은 총 984명이며 비용은 373억9000만원이다. 인력과 비용은 전년 대비 각각 10.2%(91명), 26.8%(79억1000만원) 증가했다.

2023년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조사 결과 [자료=농림축산식품부] 2024.07.23 plum@newspim.com

지역별로 동물보호센터 비용 증가가 가장 컸던 곳은 경기로 총 40억3000만원이 늘었다. 이어 경남(9억5000만원), 전남(8억원) 등이다.

반면 경북(-5800만원), 부산(-4600만원), 울산(-4400만원) 등은 감소했다.

반려동물 관련 영업장은 총 2만575개소로 2만5506명이 종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1501개소가 감소했다.

업종별로 동물 미용업이 8404개소로 전체의 40.8%를 차지했다. 이어 위탁관리업 4820개소(23.4%), 판매업 3154개소(15.3%), 생산업 2011개소(9.8%), 운송업 1477개소(7.2%), 전시업 541개소(2.6%), 수입업 94개소(0.5%), 장묘업 74개소(0.4%) 순이다.

종사인원은 미용업 9414명(36.9%), 위탁관리업 6115명(24.0%), 판매업 3904명(15.3%), 생산업 3136명(12.3%), 운송업 1669명(6.5%), 전시업 739명(2.9%), 장묘업 340명(1.3%), 수입업 189명(0.7%) 등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지자체는 총 765명을 동물보호관으로 지정했다. 동물보호관은 동물보호법 위반 행위 1146건을 적발했다.

적발 유형으로는 목줄, 인식표 미착용 등 관리사항 위반이 732건으로 전체의 63.9%를 차지했다. 이어 등록대상 동물 미등록(81건·7.1%), 동물 학대(45건·3.9%), 미등록·무허가 영업(36건·3.1%) 등이다.

강아지와 고양이 [사진=게티이미지뱅크] 2024.07.23 plum@newspim.com

plu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