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미국 법인 설립 후 현지 특허 등록 완료 이어 글로벌 아티스트 계약까지…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디어유는 자사의 미국 법인(디어유인터내셔널)을 통해 현지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론칭에 앞서 글로벌 인기 아티스트 제이 발빈(J Balvin)과의 버블 서비스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디어유는 정식 서비스 전부터 글로벌 대형 아티스트 영입에 성공, 초반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이번에 영입한 제이 발빈은 콜롬비아 출신 가수로, 다수의 빌보드 뮤직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라틴 그래미를 포함한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레게톤, 라틴팝 장르의 'King'으로 불리우며 애플뮤직 에서 10억 스트리밍을 달성한 최초의 라틴 아티스트이자 그의 곡 중 무려 14개나 유튜브의 Billions View Club에 기록된 바 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3500 만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달성하였고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만 5000만명 이상에 달한다.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또한 3400만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빠르게 문화 간 벽을 허물며 데뷔 후 빠르게 Top 10 스트리밍된 아티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팬 베이스를 구축하였다. 음악, 패션, 예술, 정신 건강 등 다양한 분야에 열정을 가진 발빈은 여러 산업에서 대표성을 이끄는 아티스트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제이발빈. [사진=디어유] |
제이 발빈은 라틴 아메리카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주요 음악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는 18개의 빌보드 라틴 뮤직 어워드, 17개의 프레미오스 후벤투드(Premios Juventud), 5개의 라틴 그래미 어워드, 5개의 라틴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를 포함한 수많은 상을 수상면서 음악적 재능과 인기를 입증했다.
디어유는 지난 5월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한 이후 미주 지역에서 활동중인 글로벌 아티스트와 팬들을 위한 1:1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그 동안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운영해온 '버블' 서비스를 해외 시장에 도입, 현지 아티스트와 팬들 간 소통을 강화하면서 글로벌 팬 커뮤니케이션 IT 플랫폼으로서 한 단계 도약한다는 목표다.
미국 법인은 성공적인 현지 연착륙을 위해 현지 아티스트 영입에 공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제이 발빈과의 계약은 이 전략의 첫 단계로,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를 적극적으로 영입할 계획이다. 특히 라틴 음악은 전 세계적으로 강력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어 팬들의 높은 참여가 기대된다.
더불어 최근 '버블'과 관련된 개인 맞춤형 메시징 서비스 시스템에 대한 미국 특허 등록을 완료, 현지 서비스 론칭 준비도 순항 중이다. 디어유의 특허 기술은 사용자 정보를 기반으로 맞춤형 메시지를 생성하고, 사용자 피드백을 수신하여 아티스트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중앙 서버가 양측의 통신을 조율하여 맞춤형 메시지를 생성, 아티스트가 작성한 메시지의 식별 코드를 사용자 별명, 기념일, 위치 정보 등으로 대체하여 개인화된 메시지를 생성한다.
디어유 안종오 대표는 "미국 서비스 론칭에 앞서 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제이 발빈을 파트너로 맞이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아티스트 영입에 총력을 기울여 현지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