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1.2점'이 가른다… 7.8조 차기 구축함, 12일 승부의 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방위사업청이 12일 KDDX 선도함 사업자 평가점수를 공개해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가릴 예정이다
  • 핵심 변수는 HD현대중공업에 올해 말까지 적용되는 1.2점 보안감점으로, 최종 점수 차가 1.2점 이상인지 여부에 따라 승패가 갈릴 전망이다
  • 선정 업체는 6000t급 KDDX 6척의 표준 설계와 핵심 장비 선정 권한을 확보해 향후 후속함 물량 배분과 해외 수주 경쟁에서 주도권을 쥐게 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보안감점 변수 속 HD현대중공업·한화오션 초박빙 대결
6000t급 이지스 구축함 6척…상세설계 잡는 쪽이 '게임 체인저'
가처분 기각 이후 본안 소송 가능성…사업 지연 리스크 재점화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해군의 7조8000억원 규모 차기 구축함(KDDX) 사업 향배가 12일 공개되는 '제안서 평가점수'에서 갈릴 전망이다. 단 1.2점의 보안감점이 우선협상대상자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떠오르면서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간 승부는 사실상 '점수 1점 미만' 초접전 양상으로 압축됐다.

방위사업청은 11일 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1번함) 건조 사업자 선정을 위한 개별 업체 기술평가를 마무리하고, 12일 기술점수와 가격제안을 합산한 최종 제안서 평가 결과를 양사에 통보할 예정이다.

이후 이의신청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확정한다. 선정 업체는 6000t급 이지스급 구축함 6척 가운데 선도함 설계와 건조를 맡으며, 향후 후속함(2~6번함) 사업 구조에도 결정적 영향을 미치게 된다.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맞붙은 7조8000억원 규모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의 제안서 평가 결과가 12일 공개된다. 사진은 항행하는 한국형 차기 구축함 KDDX. [사진=HD현대중공업 제공] 2026.06.11 gomsi@newspim.com

이번 평가의 최대 쟁점은 HD현대중공업에 적용된 '1.2점 보안감점'이다. HD현대중공업 직원 9명은 과거 한화오션(당시 대우조선해양)이 수행한 KDDX 개념설계 자료를 촬영·유출한 혐의로 기소됐고, 이 중 8명은 2022년 11월, 1명은 2023년 12월 각각 유죄가 확정됐다. 방사청은 당초 감점 기한을 2025년 11월로 봤으나, 내부 법리 검토를 거쳐 '최종 유죄 확정 시점(2023년 12월) 기준'으로 감점을 올해 말까지 적용하기로 판단했다. HD현대중공업이 제기한 가처분 신청은 지난 5일 법원에서 기각됐다.

결과적으로 기술·가격 점수에서 HD현대중공업이 한화오션 대비 1.2점 이상 앞설 경우, 감점을 상쇄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다. 반대로 점수 차가 1.2점 이내일 경우, 감점 부담이 없는 한화오션이 역전할 가능성이 높다. 방산업계에서는 최근 함정 사업에서 '최저가 입찰+기술점수' 구조상 1점 미만 격차 사례가 빈번하다는 점을 들어, 감점 변수가 실질적 승패를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KDDX 사업은 한국형 이지스 구축함 체계를 국내 기술로 완성하는 첫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전략적 의미가 크다. 선도함 사업자는 전투체계, 레이더, 수직발사체계(VLS), 통합마스트 등 핵심 구성품 선정 권한을 쥐게 된다. 이는 향후 6척 전체의 표준을 사실상 결정하는 것과 다름 없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최종적으로 양사가 3대3 또는 4대2로 건조 물량을 나눌 가능성을 거론하지만, 상세설계와 선도함을 확보한 업체가 '사실상의 주도권'을 장악한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

이번 결과는 해외 수주 경쟁력에도 직결된다. KDDX는 6000t급 스텔스 설계와 한국형 전투체계, 다기능 위상배열레이더 적용이 결합된 차세대 플랫폼이다. 동남아와 중동에 함정을 수출할 때 '실적 사례'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 선도함 사업자로 선정될 경우, '한국형 차세대 구축함 설계·건조 주도 업체'라는 타이틀을 확보해 향후 수주전에서 기술 신뢰도를 크게 끌어올릴 수 있다.

변수는 여전히 남아 있다. 한화오션이 감점 효과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더라도, 점수 차가 1.2점 미만일 경우 '보안감점이 승부를 갈랐다'는 논란이 불가피하다. HD현대중공업이 가처분에서는 패했지만, 본안 소송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실제로 KDDX 사업은 2024년 상반기 선정 예정이었으나, 기밀 유출 논란과 평가 방식 갈등으로 약 2년 지연된 상태다.

12일 발표는 단순한 사업자 선정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7조8000억원 규모 전력 증강 사업의 주도권, 그리고 한국형 이지스 구축함 체계의 표준을 누가 설계하느냐가 결정되는 분기점이기 때문이다. 방산업계는 "이번 결과가 향후 10년 한국 함정 산업의 주도권을 가를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goms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위례선 트램, 법 공방에 개통 '제동'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가 위례선 노면전차(트램)를 둘러싼 법령 해석 논란과 관련해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트램 전용로에 도로교통법 적용 여부를 두고 양 기관의 해석이 엇갈리면서 교통안전심의 절차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이번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올해 12월로 예정된 위례선 트램 개통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시는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위례선 트램 전용로가 교통안전심의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한 서울경찰청의 결정을 바로잡겠다는 취지다. 아직 양측에 심리기일이 통보되지 않은 상태다. 재결기간으로 지정된 7월 20일 전에 심리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트램이란 도로 위에 레일을 깔고 달리는 전기 철도차량이다. 서울시가 조성 중인 위례선 트램은 마천역(5호선)을 출발해 복정역(수인분당선·8호선)과 남위례역(8호선)을 잇는 총연장 5.4㎞, 12개 정거장의 노면전차 노선이다. 2021년 착공에 돌입한 후 현재 공정률 96.1%다. 개통 목표는 올해 12월이다. 서울시는 트램 전용로 관련 횡단구간에 대한 신호기, 횡단보도 및 신호등 등 교통안전시설을 마련했다. '교통안전시설 등 설치·관리에 관한 규칙'에 따라 도로 교통사고 방지 및 교통소통 확보 목적으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각 관할 경찰청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교통안전시설의 종류와 설치 기준 등은 도로교통법과 시행규칙을 따른다. 다만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은 위례선 트램이 도로교통법 내 어떤 조항에 해당하는지를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도로교통법 제2조7의2를 위례선 트램에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해당 조항은 트램 전용로를 '도로에서 궤도를 설치하고 안전표지 또는 인공구조물로 경계를 표시하여 설치한 도로 또는 차로'로 규정한다. 시는 법이 이미 트램 전용로를 도로의 한 형태로 인정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경찰청이 위례선 트램 전용로 전 구간에 대한 교통안전심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반면 서울경찰청은 도로교통법 제2조1를 근거로 내세운다. 해당 조항에서 정의한 도로(도로법에 따른 도로, 유료도로법에 따른 유료도로, 농어촌도로 정비법에 따른 농어촌도로, 불특정 다수의 사람 등이 통행할 수 있도록 공개된 곳으로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을 확보할 필요가 있는 장소)에 위례선 트램 전용로가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위례선 트램 전용로는 경찰청 교통안전심의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에 트램 전용로 관련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교통안전심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서울시는 트램이 도로와 맞닿아 있는 만큼, 도로교통법과 철도안전법을 중복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도로교통법상 절차를 거치지 않고 철도안전법만 충족하는 상태에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운영한다면, 향후 적법성을 두고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반면 서울경찰청은 트램이 철도시설이며, 철도안전법에 따른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시각이다. 철도안전법 관할 부처인 국토교통부 소관 사항이라는 것이다. 결국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의 판단이 중요할 전망이다. 위원회 재결에 불복하는 기관은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소송이 시작될 경우 위례선 트램의 개통 일정이 밀릴 가능성이 크다. 서울시 관계자는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향후 대응을 내부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며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에 갈등 조정을 요청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트램은 52톤에 달하는 중량 철도차량으로 제동거리가 일반 차량에 비해 3배 이상 길고 궤도 운행으로 회피 기동이 불가능하다"며 "철도 지식이 없는 경찰이 심의할 경우 시민 안전을 담보할 수 없어 전문기관의 안전 심의가 필수적"이라고 했다. blue99@newspim.com 2026-07-01 10:51
사진
강훈식, 靑 뉴미디어풀단과 특별인터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일 오후 3시 뉴스핌을 비롯한 청와대 뉴미디어풀단 9개 매체와 공동인터뷰를 한다. 청와대 춘추관 오픈스튜디오 개설을 기념해 마련한 '청와대 라이브' 특별인터뷰에 강 실장이 첫 게스트로 출연한다. 특별인터뷰는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 등 뉴미디어풀단의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4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제8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22 ryuchan0925@newspim.com 뉴미디어풀단은 청와대가 변화하는 언론 환경에 발맞춰 청와대 출입과 취재 기회를 확대하고자 신설한 청와대 출입기자단이다.  현재 뉴스핌을 비롯해 고발뉴스, 굿모닝충청,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뉴스토마토, 삼프로TV, 시민언론 민들레, 시사인(IN), 장윤선의 취재편의점 9개 매체가 소속돼 있다.  뉴미디어풀단은 강 실장과 함께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성과와 향후 과제, 외교와 사회·문화, 경제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인터뷰와 진단을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직접 공개한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비롯해 중동전쟁 상황에서 급박하게 진행된 원유 수급 전략 뒷이야기와 저출산 극복 대책 등 국정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한다.  뉴스핌은 청와대 뉴미디어풀단으로서 유튜브 뉴스핌TV 채널에서 국정 현안과 정책 이슈에 대한 이슈파이터, 정국진단 라이브를 통해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방송을 하고 있다. 청와대 영상 콘텐츠도 1주 평균 30개 이상 제작 중이다. 이강혁 뉴스핌 편집국장은 "대통령의 국내외 일정부터 타운홀 미팅과 부처 업무보고, 청와대 정책과 현안 브리핑을 실시간 생중계와 쇼츠, 하이라이트의 다양한 편집본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뉴스핌은 현장 라이브와 오픈스튜디오 촬영, 24시간 방송이 가능한 전문성과 인력을 갖추고 있다"며 "간판 콘텐츠인 '이슈터미네이터' '긴급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담론을 형성하고 실질적인 정책·입법으로 이어지는 공익 언론의 뉴미디어 기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he13ook@newspim.com 2026-07-01 08: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