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CJ ENM의 tvN 드라마와 티빙의 공식 유튜브 채널이 해킹 됐다가 한나절 만에 복구됐다.
tvN은 지난 20일 6시께 홈페이지를 통해 "20일 새벽 유튜브 채널이 외부 해킹 공격으로 인해 채널명이 변경되고, 관련 없는 콘텐츠가 업로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유튜브 측 협조를 통해 현재는 기존 영상 복구를 비롯해 채널 리스트가 모두 정상화됐다"고 알렸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CJ ENM 티빙과 tvN 드라마 공식 유튜브 계정이 해킹됐다 복구됐다. [사진=티빙 유튜브 채널 캡처] 2024.07.22 alice09@newspim.com |
티빙 역시 "유튜브 채널이 외부 해킹 공격으로 인해 채널명이 변경됐던 이슈는 현재 유튜브 측의 협조를 통해 복구가 완료됐다"고 말했다.
이어 "갑자기 바뀐 채널명과 콘텐츠 때문에 놀라셨을 구독자분들께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사과와 양해의 말씀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앞서 이날 새벽부터 tvN드라마와 티빙의 유튜브 채널이 각각 가상자산인 '리플(Ripple)'의 로고 및 콘텐츠로 도배됐다. 이에 CJ ENM은 "채널 해킹을 인지하고 유튜브 측과 문제 해결 위한 조치 중"이라며 "빠른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