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에서 흰디 알리기 나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현대백화점은 자체 캐릭터 '흰디'로 국내 최대 규모의 캐릭터 전문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에 처음으로 참여해 흰디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흰디는 2019년 현대백화점이 도입한 흰색 강아지 모티브의 캐릭터로, '순간의 행복을 기억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18일 개막한 '2024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의 현대백화점 '흰디' 전시 부스 전경 [사진=현대백화점] |
이번 전시에서는 인형, 키링, 파우치 등 100여 종의 흰디 굿즈가 소개될 예정이며, 일부 인기 상품은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또 고객들에게는 '흰디와 젤리씨앗단' 젤리가 증정된다. 페어 부스에서는 흰디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는 고객에게 스티커도 증정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는 애니메이션, 게임, 패션 등 다양한 장르의 IP 콘텐츠가 한 자리에 모이는 중요한 행사"라며 "이번 참여를 통해 흰디의 인지도를 높이고, 다양한 기업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IP 사업 확장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행사 이후에도 BGF리테일과 협업한 젤리 상품 출시를 비롯해, 연말에는 도서, 영상, 이미지 등 디지털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월트디즈니와의 계약을 기반으로 다양한 디즈니 IP 콘텐츠도 개발할 예정이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