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맞춤형‧도심형 복합쇼핑몰
부산 특색 살린 로컬 콘텐츠 등
이월 상품을 판매하는 복합 매장도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현대백화점 부산점이 오는 9월 6일 '커넥트 현대(CONNECT HYUNDAI)'로 새롭게 오픈한다.
'커넥트 현대'는 최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부산의 로컬 콘텐츠, 체험형 테넌트를 결합한 도심형 복합쇼핑몰이다. 현대백화점은 이를 통해 고객에게 경험적 가치를 제공하고, 폭넓은 쇼핑 선택지를 선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는 9월 6일 그랜드 오픈하는 '커넥트 현대' 내부에 조성되는 엔터테인먼트 공간 '현대어린이책미술관(MOKA) 플러스' [사진=현대백화점] |
4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커넥트 현대'는 일상, 즐거움, 글로벌, 로컬, 프리미엄, 실용을 테마로 새롭고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부산 동구와 인근 구도심 지역의 새로운 생동감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쇼핑몰의 상징적 공간인 지하 1층에는 MZ세대를 겨냥한 '뉴 웨이브(New Wave)' 공간이 마련된다. 지하 2층에는 부산의 맛을 체험할 수 있는 '마켓 125'가 들어선다. 이 외에도 가족 단위 고객과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공간이 곳곳에 조성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커넥트 현대를 통해 2030 젊은 고객부터 패밀리 고객까지 다양한 고객층을 아우르는 도심형 복합쇼핑몰로 만들 계획"이라며 "동구 지역 전통시장과 협업해 독창적인 로컬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문화의 구심점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내년 충북 청주의 신규 점포 오픈을 시작으로 '커넥트 현대' 모델의 추가 확장도 검토 중이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