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미국 비즈니스 진출을 위해 자금 확보에 나선 제이엘케이가 주주가치를 제고를 위해 20% 규모의무상증자 추진에 나섰다.
코스닥 상장사 제이엘케이(대표 김동민)는 지난 12일 공시를 통해 48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이어 20% 규모의 무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제이엘케이 김동민 대표는 "이번 유상증자로 주주 가치 하락을 염려하는 주주분들을 위해 무상증자를 병행하기로 결정하게 됐다"라며 "믿고 신뢰해주시는 주주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올해 뇌졸중 솔루션의 FDA 승인에 주력하고 모든 역량을 미국 시장 선점에 쏟아부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무상증자는 주식대금을 받지 않고 기존의 주식보유자들, 즉 주주에게 주식을 나눠 주는 것을 뜻한다. 제이엘케이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주주들은 1주당 0.2주(20%)를 추가 배정하는 무상증자에 참여할 수 있다. 무상증자의 신주 배정 기준일은 10월 8일로 예정됐다.
제이엘케이는 기존 전립선암 솔루션에 이어 뇌졸중 솔루션 JLK-LVO에 대한 미국 FDA 승인이 예상 대비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환자 과금 부여가 가능한 미국 보험청의 보험신청에도 속도가 더욱 붙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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