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지난 달 29일부터 8월18일까지 51일간 일운면 와현모래숲해변 일원에 장애인 해수욕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장애인 해수욕장에는 다른 해수욕장과 차별되는 여러 가지가 준비되어 있다. 먼저 백사장에 휠체어가 다니기 쉽고 비바람에도 강한 백사장 매트를 설치해 장애인 보행 환경을 마련했다.
시원한 바다에 몸을 담글 수 있도록 해변용 휠체어 무료 대여 서비스를 운영해 이용을 원하는 장애인에게 무료로 대여를 하고 있으며, 물놀이를 원하는 장애인은 보조인력의 도움을 받아 입수가 가능하다.
물놀이를 마친 후 장애인 샤워장에서 개운하게 목욕을 하고 귀가할 수 있으며, 샤워장 이용요금은 발생하지 않는다. .
박종우 거제시장은 "올해 새롭게 개장하는 장애인 해수욕장 특화를 시작으로 장애인들이 거제관광지 어디든 자유롭게 거닐 수 있는 환경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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