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아파트아이가 소방청이 실시하는 '아파트 화재 대피 계획 수립'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12일 밝혔다. 아파트아이는 지난 3월 소방청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공동주택 소방 안전을 위한 방안 마련에 적극 참여할 것을 발표한 바 있다.

[사진=아파트아이]

아파트아이는 아파트 입주민의 아파트 화재 대피 계획 수립을 위해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한다. 본 서비스는 단지 ∙ 세대마다 다른 피난시설 확인이 가능하며 화재 상황을 가정한 대피 계획을 세울 수 있다. 또한 요령 지침 안내와 퀴즈를 통해 화재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숙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 후 대피 계획 리포트가 발행된다.

또한, 아파트아이는 입주민의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8월2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화재 대피 계획 수립 서비스를 이용한 앱 사용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아파트캐시 및 소방청 커스텀 소화기를 증정한다.

한편, 소방청의 '아파트 화재 대피 계획 수립' 캠페인은 최근 5년간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의 인명피해 주요 원인을 분석한 것에서 착안해 추진됐다. 실제 아파트 화재 사망자 행동 분석 결과 총사망자 180명 중 40명은 대피 중 변고를 당한 것이다. 소방청은 화재 발생 시 장소 ∙ 불길 ∙ 연기 등 상황에 맞게 살펴 대피할 수 있는 행동요령 개선안을 발표, 관련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유관형 아파트아이 사업기획팀 팀장은 "아파트아이가 가진 모바일 접근성을 적극 활용해 이번 소방청 캠페인 독려에 앞장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방청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입주민 안전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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