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동 바둑전용경기장 건립 대행사업 관련
연면적 9849㎡ 지상 4층 규모...2026년 완공
[의정부=뉴스핌] 최환금 기자 = 의정부시는 의정부도시공사와 '의정부 바둑전용경기장 건립 대행사업'에 관한 위수탁 협약을 11일 체결했다.
이 사업은 시와 의정부도시공사 간 첫 번째 공공시설 건립 대행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396억 원으로, 호원2동행정복지센터 인근 옛 기무부대 자리인 호원동 403번지 일원에 '바둑전용경기장'을 건립한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왼쪽)이 김용석 의정부도시공사 사장과 '의정부 바둑전용경기장 건립 대행사업'에 관한 위수탁 협약서에 서명했다. [사진=의정부시] 2024.07.11 atbodo@newspim.com |
바둑전용경기장은 연면적 9849㎡,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바둑전시관, 대국실, 다목적 강당, 강의실, 사무실 등으로 구성된다.
의정부도시공사는 건설공사의 발주, 공사감독, 건설사업관리계획 등 공사시행 전반에 대한 업무를 수탁받아 추진한다. 8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26년 5월경 공사를 마무리하고, 시에 시설물을 인계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지난주 의정부도시공사와 개발사업 업무협약을 맺은 후 여러 개발사업에 대해 협의 중"이라며 "도시공사의 첫 번째 건설 대행사업인 만큼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시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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