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2만 662명 찾아...수도권 관람객 56% 달해
[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올해 상반기 충북 진천종박물관을 찾은 관람객 수는 2만 62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보다 33%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 1만 5506명을 크게 뛰어넘는 수치로 하루 평균 130여 명이 박물관을 방문했다.
진천 종 박물관 전경. [사진 = 진천군] 2024.07.11 baek3413@newspim.com |
군은 최근 초평호 미르 309 출렁다리 개통, 농다리 스토리움 개관 등으로 진천을 찾는 방문객이 늘면서 지역 대표 문화시설인 진천종박물관 관람객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종박물관에서 실시한 관람객 인식 조사에 따르면 올해는 수도권 거주 관람객이 전체 관람객의 56%를 차지했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진천 문화시설 무료입장과 진천종박물관-생거판화미술관 통합관람권 발행 등의 정책도 방문객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군은 올해 3만명 이상이 종박물관을 찾을 것으로 기대했다.
박근환 문화관광과장은 "진천종박물관 방문객 수가 증가하고 있어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 하고 있다"며 "박물관을 통해 진천의 매력을 알리고 자연스러운 재방문으로 이어지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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