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지역 청년이 국제기구 및 세계적(글로벌) 기업에 취업해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오는 17일 오후 1시 30분 시청 대강당에서 부산청년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세계적(글로벌) 기업이 함께하는 '국제기구 진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2024 국제기구 진출설명회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4.07.10 |
시와 외교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부산경영자총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6일까지 국제기구 진출설명회 사전 접수 지원자를 모집한다.
행사에는 유엔사무국 등 해외 소재 국제기구 7개소가 참여해 ▲국제기구 및 인사정책 소개 ▲다양한 직무 소개 ▲이력서 작성법 및 질의응답 등을 진행한다. 사전 접수 서류심사 통과자들에게 모의 면접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16일까지 외교부 국제기구인사센터 누리집의 메인화면 팝업창 또는 부산시 국제기구 진출설명회 전용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시는 이번 행사에 ▲부산 지역 국제기구(APCC, TPO) 홍보관 ▲부산시 청년정책 및 대학생 취업 지원 상담 공간(부스) 등을 운영해 청년들의 취업에 도움이 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귀옥 청년산학국장은 "국제기구 진출설명회는 국제기구 취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쌍방향 정보 교류를 위한 행사"라며 "이번 행사가 부산 청년들의 국제기구 진출뿐만 아니라 해외 취업 경험의 발판이 돼 세계적(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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