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5년간 반도체, 항공·우주 분야 140억지원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대학교가 올해 교육부가 주관한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에서 반도체와 항공·우주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청주대는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두 개 분야에서 선정됐다.
청주대학교 정문. [사진 =뉴스핌DB] 2024.07.08 |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는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첨단산업 분야의 인재를 집중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2029년까지이며 반도체와 항공·우주 분야에 매년 14억 원씩 140억 원이 지원된다.
청주대는 반도체 분야 부트캠프에서 시스템반도체공학과, 전자공학과, 전기제어공학과가 하이딥 등 기업과 협업해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항공·우주 분야 부트캠프에서는 항공기계공학과, 무인항공기학과, 항공운항학과 등이 에어로케이 등과 함께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반도체와 항공·우주 분야 부트캠프는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교육과정 정비, 교과목 개발, 산학프로젝트 운영, 산업체 현장실습, 전문가 특강 및 멘토링 등을 진행한다.
김윤배 총장은"번 사업 선정으로 우리 대학이 실무형 혁신인재 양성의 중심대학임을 증명했다"며 "다양한 분야의 학생들이 산업계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