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8억원 추가 투입...보수 수준 개선· 인권 향상 등 4개 전략 추진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는 2026년까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총 288억원을 추가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이 계획은 복지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4개 추진전략과 17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충북도청. [사진=뉴스핌DB] |
4개 추진전략은 ▲보수수준 개선 ▲안정적 근로여건 조성 ▲직무역량 강화 ▲인권향상이다.
보수수준 개선을 위해 소규모 시설 호봉제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연차적으로 호봉제를 적용해 호봉상한을 15호봉까지 늘릴 계획이다.
안정적 근로여건을 위한 대책으로는 대체인력 지원 확대, 건강검진 지원 및 공가제도 도입, 장기근속 근로자 장기근속 휴가 시행 등이 포함된다.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역량강화 프로그램 개발, 실무역량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 지원, 사회복지사 보수교육비 지원 확대 등이 추진된다.
인권향상을 위해서는 인권감수성 교육, 상해보험료 신규 지원, 종사자 만족도와 요구도 조사를 통해 힐링타임도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최승환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종합계획은 충북도가 처음으로 수립한 것으로 큰 의의가 있다"며 "어려운 여건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이 자부심과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