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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사업 구조 재편으로 중장기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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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롯데가 사업별 포트폴리오 고도화와 미래 사업 육성 등 그룹 전반의 사업 구조를 재편하며 중장기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석유화학 사업은 범용 제품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고부가 스페셜티 비중을 확대하는 한편, 바이오·수소 등 신사업을 육성하며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 석유화학단지 전경 [사진=롯데지주]

◆선제적 범용 석유화학 구조 개편과 고부가 스페셜티 전환 가속

롯데케미칼은 국내 석유화학 산업이 구조적 전환 국면에 돌입한 가운데 NCC(나프타분해설비) 통합 재편과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추진중이다. 글로벌 수요 둔화와 중국발 공급 과잉 등 구조적 압박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선제적인 사업 재편과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 역량을 강화하며 중장기 사업 안정성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롯데케미칼은 정부가 추진 중인 국내 NCC 구조개편 정책에 맞춰 업계에서 가장 먼저 사업 재편에 착수했다. 지난 11월 정부가 제시한 제출 기한보다 한 달 앞서 대산 공장과 HD현대케미칼을 통합하는 내용의 사업재편안을 업계 최초로 제출했다. 해당 사업재편안에는 롯데케미칼 대산 공장을 물적분할한 뒤 HD현대케미칼과 합병하고, 양사의 중복 설비를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방안이 담겼다. 선제적인 구조 개편을 통해 범용 석유화학 설비 효율화를 추진하고, 중장기 사업 안정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으로, 업계에서는 대표적인 모범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이어 12월 19일에는 한화솔루션, DL케미칼과 함께 여수산단 내 중복 설비를 통합 운영하고 생산량을 감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사업재편안을 추가 제출했다. 롯데케미칼은 범용 사업 축소에 대한 명확한 기조 아래 국내 최대 370만 톤 규모의 NCC 감축 목표 달성에 상당 부분 기여할 계획이며, 향후 채권단 실사에도 성실히 임할 방침이다.

롯데케미칼은 석유화학 산업 구조 개편과 함께 고부가·친환경 사업 중심의 포트폴리오 전환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남 율촌산업단지에 약 3000억 원을 투자해 '롯데엔지니어링플라스틱' 공장을 설립했으며, 올해 10월부터 일부 라인에서 상업 생산을 시작했다.

해당 공장은 내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연간 50만 톤 규모의 국내 최대 단일 컴파운드 생산 시설이다. 모빌리티와 IT 등 핵심 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고기능성 소재를 공급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슈퍼 엔지니어링플라스틱(Super EP) 제품군까지 생산할 수 있도록 설비 확충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AI 기반 품질 검사 시스템, 포장 로봇, 자동창고 등 첨단 설비를 전면 적용해 운영 효율성과 품질 안정성을 함께 높였다.

전자소재 사업은 자회사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하이엔드 동박과 차세대 배터리 소재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배터리, ESS, AI, 반도체 산업에 핵심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회로박 생산기지인 익산 공장을 중심으로 AI용 고부가 회로박 공급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의 수요 변화에 대응하고 기술 중심의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익산 공장은 단계적으로 AI 회로박 전용 라인으로 전환해 생산 능력을 2026년까지 기존 대비 1.7배, 2028년에는 5.7배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울산에서는 합작사인 '롯데SK에너루트'를 통해 올해 6월부터 20MW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상업 운전을 시작했다. 해당 발전소는 탄소 배출이 없는 친환경 발전원으로, 향후 20년간 안정적으로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롯데는 내년까지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4기를 순차적으로 운영해 총 80MW 규모의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대산석유화학단지에서는 '롯데에어리퀴드 에너하이'를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인 450bar 고압 수소출하센터를 준공하고, 지난 11월부터 상업 가동에 들어갔다. 롯데는 수소 생산·유통·활용 전반에 걸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외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수소 산업 생태계 확장에 나설 방침이다.

전지소재와 수소에너지 사업 확대와 더불어 국내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일본 도쿠야마와 합작 운영 중인 글로벌 1위 반도체 현상액(TMAH) 제조사 '한덕화학'은 생산 설비 확대를 추진 중이다. 경기도 평택에 약 9800평 규모의 신규 부지를 확보해 현상액 생산시설을 추가로 구축하고 있다. 내년 말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TMAH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정에서 미세 회로 패턴을 구현하는 데 필수적인 핵심 소재다.

한덕화학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등으로 확대되는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고부가가치 소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비즈니스 리스트럭처링과 재무 건전성 제고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국내외 사업장과 자산 전반을 면밀히 점검해 비효율 사업을 정리하고, 성장성이 높은 핵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미국 LCLA와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LCI) 지분을 활용해 자금을 조달했다. 말레이시아 합성고무 생산법인 LUSR를 청산하는 등 비핵심 사업 구조조정을 통해 재무 안정성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 석유화학단지 전경 [사진=롯데지주]

◆리스트럭처링 통한 재무 건전성 강화와 미래 성장 기반 구축

롯데는 그룹 전략과의 연관성이 낮은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고, 이를 통해 확보한 재원을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 분야에 재투자하는 방식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사모펀드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와 롯데렌탈 지분 56.2%를 약 1조6000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2월에는 코리아세븐 ATM 사업부와 가동을 중단했던 롯데웰푸드 증평공장 매각 계약을 체결하는 등 재무 건전성 제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함께 롯데는 급변하는 콘텐츠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롯데컬처웍스와 메가박스중앙의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 양사의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고객 중심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화 사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합병을 콘텐츠 사업의 구조적 경쟁력을 높이고 산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평가하고 있다.

롯데는 사업 구조 재편과 병행해 바이오를 그룹의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관련 투자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2022년 설립된 롯데바이오로직스는 플랜트 인수와 신규 건설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통해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2023년에는 미국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의 시러큐스 공장을 인수하며 CDMO 시장에 본격 진입했다. 기존 BMS 인력을 대부분 승계해 단기간 내 글로벌 CDMO 사업 기반을 구축했다.

이후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올해 3월 미국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에 항체·약물접합체(ADC) 생산시설을 준공했다. 약 1억 달러를 투자해 최대 1000리터(L) 규모의 접합 반응기를 포함한 통합 생산·정제 라인을 구축했다. 자체 품질관리(QC) 시험과 특성 분석 서비스까지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 고객사의 다양한 개발·생산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중장기적으로 생산 능력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 2030년까지 송도에 총 36만 리터 규모의 바이오 캠퍼스 3개를 조성하고, 미국 시러큐스 공장을 포함해 총 40만 리터 규모의 글로벌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2026년 완공 예정인 송도 바이오 캠퍼스 1공장은 12만 리터 규모로, 2027년 상반기 상업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송도 바이오 캠퍼스를 글로벌 바이오 기업을 겨냥한 전략적 생산 거점으로 육성하고, 미국 시러큐스 캠퍼스와의 듀얼 사이트 운영을 통해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시러큐스 캠퍼스는 항체부터 ADC까지 아우르는 통합 CDMO 허브로, 송도 캠퍼스는 대규모 상업 생산 거점으로 기능하며 상호 보완적인 글로벌 운영 체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yuni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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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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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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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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