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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문화유산 보존처리 5년 성과 집대성 자료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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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 성과자료집 Ⅲ'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는 3일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중요 문화유산의 보존처리 과정과 과학적 조사 성과를 수록한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 성과자료집 Ⅲ'을 발간했다.

보존센터는 2009년 설립된 이래 금속, 석조, 목재, 지류, 직물 등 다양한 재질의 문화유산에 대한 과학적인 조사·연구, 상태 점검, 보존처리, 비파괴진단 및 복원을 수행하며, 문화유산 보존 분야의 중추적인 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해왔다.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 성과자료집 Ⅲ'. 2024.7.3 [사진=국가유산청]

책자는 2008년 화재로 손상된 숭례문 현판, 국보 이순신 난중일기 등 51건의 문화유산 보존처리 과정을 담아 지난 2021·2022년에 발간한 2권(Ⅰ, Ⅱ)의 성과자료집에 이은 세 번째 편이다.

이번에는 국보 안동 하회탈 및 병산탈, 국보 창경궁 자격루 누기(漏器, 물을 담아두는 용기), 국보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 보물 정지장군 갑옷, 보물「동인시화(東人詩話)」, 6·25전쟁 전사자 유품 등 52건의 보존처리 성과를 수록했다.

특히 '국보 창경궁 자격루 누기' 보존처리 과정에서 누기에 기록돼 있으나 오염물로 식별이 불가했던 누기 제작 참여자들과 관련된 명문 일부를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과 '국조인물고(國朝人物考)', '문과방목(文科榜目)' 등을 통해 확인한 성과도 소개했다.

아울러 2019년 일본에서 돌아온 환수 문화유산으로 고려시대 예술의 정점인 나전국화넝쿨무늬합에 대한 X선 컴퓨터단층촬영(CT) 조사, 목재문화유산의 수종 분석 등 다양한 과학적 조사결과와 2021년 함안 말이산 고분군 75호분 등을 비롯한 문화유산 현장의 응급수습 사례도 담겼다.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 성과자료집 Ⅲ'은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가유산 지식이음 누리집(https://portal.nrich.go.kr/)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어, 문화유산 보존처리와 과학적 조사과정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현장에서 학술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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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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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장관 해상봉쇄 중 전격 경질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존 펠런 미국 해군장관이 22일(현지시간) 전격 경질됐다. 이번 경질은 미 해군이 이란 전쟁 휴전 기간 중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봉쇄를 수행하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숀 파넬 국방부 수석 대변인은 이날 저녁 소셜미디어 엑스(X)에 "펠런 장관이 행정부를 떠난다. 이는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펠런 장관의 사임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AP 통신은 그의 사임이 갑작스럽다며, 전날에만 해도 워싱턴DC에서 열린 해군 연례 콘퍼런스에서 연설하고 향후 추진과제에 대해 얘기를 했었다고 보도했다.  파넬 대변인은 "펠런 장관의 국방부와 해군에 대한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훙 카오 해군차관이 해군장관 직무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소식통들을 인용, 펠런 장관이 사표를 낸 것이 아닌 해임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펠런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사이에는 수개월간 갈등이 쌓여왔다. 헤그세스 장관은 펠런 장관이 함정 건조 개혁을 너무 더디게 추진한다고 불만을 품어왔으며, 펠런 장관이 자신을 거치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소통하는 것도 문제 삼아왔다. 스티브 파인버그 국방부 부장관도 본래 펠런 장관 소관인 함정 건조와 해군 전력 획득 업무를 자신이 주도하려 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펠런 장관은 군 복무 경험이 없는 사업가 출신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 수백만 달러를 후원한 뒤 2025년 해군장관에 인준됐다. 이번 경질은 트럼프 행정부 들어 군 관련 장관직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교체다. 헤그세스 장관은 취임 이후 각 군의 고위 장성 다수를 이미 경질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미 해군 '황금함대' 관련 발표하는 존 펠런 해군장관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4-2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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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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