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정부위원 19명·민간위원 6명으로 구성
3개 전문위원회 설치…추진전략 구체화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공급망안정화기본법 시행으로 공급망안정화위원회가 출범되면서 위원장으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위촉됐다.
공급망위는 위원장 1명을 포함한 25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된다고 27일 밝혔다. 이중 정부위원은 19명, 민간위원은 6명이다.
공급망위는 경제안보를 위한 경제정책의 기본방향 설정과 이에 따른 공급망 안정화 정책에 관한 심의‧조정을 담당하게 된다. 한국수출입은행에 설치된 5조원 규모의 공급망안정화기금의 관리·운용 등에 관한 기본정책에 대한 사항도 심의·조정한다.
공급망위는 공급망 안정화에 관한 사항을 전문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경제안보품목·서비스전문위원회 ▲대외경제전략전문위원회 ▲비축전문위원회 등 3개 전문위를 둔다.
각 전문위는 차관급을 위원장으로 하고 관계부처 1급과 민간 전문가를 포함해 총 10명 이내로 구성한다. 공급망위는 분기별 1회 개최를 원칙으로 하되 위기발생 등 필요할 경우 수시로 개최한다.
특히 공급망위원회와 소부장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 운영을 기재부 경제공급망기획관이 모두 담당하도록 해 중복을 방지하고 효율성을 제고키로 했다. 공급망위는 하반기 중 제2차 공급망위원회를 개최하고 3개년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한다.
각 부처는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2025년도 공급망 시행계획'을 수립해 기재부에 제출하고, 기재부는 시행계획을 종합한 '2025년도 공급망 종합시행계획'을 내년 상반기 중 위원회에 보고·확정한다.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공급망 안정화 위원회'가 개최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4.06.27 plum@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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