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스핌] 강영호 기자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장마철을 맞아 26일 경기 이천·서여주시 소재 청미천의 안전관리 현황과 하천정비 계획 등을 점검했다.
한강유역환경청, 장마철 대비 청미천 현장 점검[사진=한강청] |
한강청에 따르면 청미천은 토사가 다량 퇴적돼 홍수에 취약한데다 지난 2020년 홍수 피해가 발생하는 등 하천 정비를 통한 홍수 안전성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한강청은 청미천이 100년 빈도 홍수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를 준비, 주민의 안전을 지킬 계획이다.
김동구 한강청장은 이날 현장에서 "현장 관계자에게 공사·준설계획을 차질없이 준비할 것을 당부한다"며 "7~8월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제방 등 하천시설 취약요소를 철저히 점검하고 주민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하는 등 호우·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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