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구)서귀포시민회관이 시민문화∙체육활동의 구심점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서귀포시는 동홍천 정비사업으로 철거된 (구)서귀포시민회관의 대안 시설인 서귀포 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를 25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25일 서귀포 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 준공식에서 이종우 서귀포시장 등 관계자들이 커팅식을 하고 있다.[사진=서귀포시] 2024.06.25 mmspress@newspim.com |
이날 준공식에는 이종우 서귀포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서귀포 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는 총 339억원(국비 49억원 포함)의 사업비가 투입했으며, 2022년 6월 착공해 약 2년만에 공사가 마무리됐다.
복합센터는 지하 2층~지상 3층, 연면적 6680.74㎡의 규모로 25M 6레인 수영장, 관람석 240석의 블랙박스 공연장, 다목적 강당, 강의실 등을 갖췄다.
센터에는 현재 서귀포 문화원이 입주해 있으며 그 외 시설은 운영의 능률성과 전문성을 갖춘 민간 수탁자를 선정해 민간위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수탁자 선정을 위한 공개모집이 현재 진행 중이며 공개모집 절차가 끝나면 원가심사, 협약 등의 과정을 거쳐 2024년 9월부터 정상 운영 예정이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서귀포 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가 서귀포시 문화·체육 활동의 중심지가 되어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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