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정부, 화재위험 방지 대책 TF 구성…"동종사고 예방대책 조속히 마련"

기사입력 : 2024년06월25일 14:42

최종수정 : 2024년06월25일 14:42

이정식 장관, '화성 화재사고 중수본' 회의 주재
화재·폭발 취약사업장 대상 부처 합동점검 추진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정부가 화성 화재참사 재발을 막기 위해 '화재위험 방지 대책 TF'를 구성했다. 

이정식 '화성 화재사고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본부장(고용노동부 장관)은 25일 오후 행정안전부·환경부·외교부·법무부 등 각 부처가 참석하는 긴급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중수본은 지난 24일 경기도 화성시에서 발생한 1차 전지 제조업체 화재사고 수습 및 후속 조치를 위해 고용노동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범정부 대응체계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왼쪽에서 첫 번째)이 24일 화성 화재사고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2024.06.25 jsh@newspim.com

이날 회의에서 이정식 장관은 사망자의 명복을 빌며 "상황이 엄중한 만큼 관계부처 간 협업을 통해 신속한 사고수습과 유가족 지원 및 재발 방지 대책 등 후속 조치를 철저하게 이행할 것"을 지시했다.

우선 "사망자에 대한 조속한 신원 파악에 모든 역량을 기울여 달라"면서 "외국인 근로자가 다수인 만큼 유족 지원에 최선을 다하면서, 장례 지원과 산재보상, 사업주와의 협의 등도 꼼꼼히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사고원인을 철저하게 규명하고, 가용한 수단을 총동원해 신속히 수사하여 법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엄중 조치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이 장관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전지 등 화재위험 방지 대책 TF'를 구성해 동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고, 화재·폭발 취약 사업장에 대해서는 부처 합동점검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 과정에서 외국인 등 산재취약 근로자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방안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이 장관은 "어느 때보다 관계부처 간 철저한 협업이 중요한 때"라면서 "대통령께서도 사고 수습과 재발방지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하신 만큼 상황을 상시 공유하고, 빈틈없이 대응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