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전문의약품 제조기업 한국파마가 지엘팜텍과 공동 개발한 아라텍트캡슐100/5mg(아스피린과 라베프라졸 복합제)을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
아라텍트캡슐은 심혈관 질환 예방 및 치료에서 아스피린의 장기 복용으로 인한 위장관 장애 및 출혈 등의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개발된 아스피린과 라베프라졸 조성의 복합제다. 이 복합제는 아스피린의 항혈소판 효과와 라베프라졸의 위산 분비 억제 효과를 결합해 심혈관 질환 환자들의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부작용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파마 로고. [사진=한국파마] |
한국파마 관계자는 "이번 식약처 품목허가 신청을 통해 국내 심혈관 질환 치료제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당 제품은 올해 하반기 품목 허가 승인이 예상되며, 내년 초에는 제품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 혁신적인 의약품 개발을 통해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엘파마의 동일 품목인 아스프라졸캡슐은 지엘팜텍에서 기술이전 받아 지난 5월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동일 품목 의약품이 이미 품목허가를 획득한만큼 한국파마의 아라텍트캡슐의 품목허가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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