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1월 시행되는 '서울 학생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에 대한 설명회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설명회는 24~25일 양일간 서울 왕십리 다노체 컨벤션에서 시행된다.
서울시교육청사. [사진=뉴스핌 DB] |
참석 대상은 교원 및 교육 전문 직원 등 600여명이다.
설명회에서는 미래 학력의 기초 소양으로서의 문해력에 대한 이해도 제고, 서울 학생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한 전문가 특강, 진단검사의 목적 및 시행 방법 등을 안내한다.
이 진단검사는 서울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과 미래 역량을 기르기 위해 서울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2023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교육청은 문해력과 수리력을 진단할 수 있는 범교과적 검사 도구로 개발돼 교과를 기반으로 한 기존의 기초학력 진단 도구와는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진단검사는 오는 11월 4~7일 학년 또는 학급별로 자율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 학생들의 문해력과 수리력에 대한 연속성 있는 진단과 정보 제공, 교원 역량 강화를 통해 서울 학생의 미래 역량 신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chogi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