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고물가와 취업난으로 힘든 청년들을 대상으로 어학시험, 국가공인자격증 등 시험 응시료를 연간 1인당 최대 8만원까지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울산시가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자격증 응시료를 지원한다. 사진은 울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19.12.19 |
이 사업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올해부터 울산시 전 구․군에서 시행된다.
지원대상자는 올해 1월 1일 이전부터 신청일까지 울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39세(1984년~2005년생) 청년 중, 시험응시일 현재 미취업 청년이다.
지원대상 시험은 올해 1월 이후 응시한 어학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국가기술자격증, 국가전문자격증 및 국가공인민간자격시험 등 약 900여 종이다.
구․군청은 신청서류를 검토해 실제 지불한 비용 중 본인부담액 20%를 공제한 후 매월 말 최대 8만 원을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한다.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중앙정부와 타 기관의 유사사업 참여 시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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