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의회 이애형 의원(국민의힘, 수원10)은 지난 17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경기도 평생교육국의 '2023 회계연도 경기도 결산 심사'에서 찾아가는 배움교실의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강사의 질을 향상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애형 경기도의원. [사진=경기도의회] |
찾아가는 배움교실은 학습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민 강사를 양성하고, 강사활동을 지원하여 도내 아동, 청소년에게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 복지를 실현하는 사업이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강사 분야 취업희망자들의 일자리 지원과 취약계층 청소년의 평등한 학습권 보장을 위해 보충학습, 창의과학, 문화예술, 인성함양 등의 교육을 하고 있다.
이애형 의원은 "찾아가는 배움교실 사업의 2024년 강사 양성 목표를 520명으로 잡았는데 이들 강사 선발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고, 기존 강사의 역량강화, 우수한 신규 강사 발굴을 통해 강사의 질을 높여 사업에 대한 안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보충학습을 받는 학생들의 경우는 단발적인 교육이 아니라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한 부분이기에 120회라는 교육의 횟수에 얽메이지 말고 융통성있게 분야별로 교육 제한 횟수를 달리하여 진행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남양호 원장은 "형평성 문제가 있어 1인 120회 제한을 두고 있지만, 프로그램에 따라 달리 운영하는 방안과 강사 선발 기준 마련을 검토하여 찾아가는 배움교실을 명품 교육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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