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지원받으면 성공률 10배↑
내년 2월까지 방송·유튜브 공개
복지부 "체계적으로 성취할 것"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금연상담전화, 보건소금연클리닉 등 국가금연지원서비스를 안내하는 올해 3차 금연 광고가 송출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오는 2일부터 연말연시 금연을 다짐하는 흡연자들을 위해 국가금연지원서비스를 알리는 3차 금연 광고 '시작하자 금연PT'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국가금연지원서비스는 금연상담전화, 보건소 금연클리닉, 병·의원 금연치료 등이다. 복지부는 혼자서 금연할 때에 비해 금연지원서비스의 도움을 받았을 때 금연 성공률이 약 10배가량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국가금연지원서비스에 대한 인식과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3차 금연 광고를 송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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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차 금연 광고 포스터 [자료=보건복지부] 2025.12.01 sdk1991@newspim.com |
인기 격투기 선수였던 방송인 김동현 씨는 '금연 트레이너'를 맡아 젊은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금연 메시지를 전달한다. 광고는 오는 2일부터 내년 2월 20일까지 방송, 유튜브,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등을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국가금연지원서비스에 대해 상세한 정보를 담은 '시작하자 금연 PT' 디지털 필름도 캠페인 사이트와 유튜브 채널 '금연엔노담'을 통해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흡연자들의 금연 도전기를 유쾌한 한 편의 드라마로 구성하고 금연 상담사들의 맞춤형 관리와 심리적 지원을 흥미롭게 보여준다.
곽순헌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이번 3차 금연광고를 통해 더 이상 금연이 혼자 하는 외로운 다짐이 아니라,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체계적으로 성취할 수 있는 목표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광고가 국가금연지원서비스에 대한 젊은 세대의 심리적 거리를 좁힐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헌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은 "국민이 '금연PT'라는 캠페인명을 통해 국가금연지원서비스를 보다 잘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길 바란다"며 "연말연시 젊은 세대의 금연에 대한 관심을 점화해 흡연율 감소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