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 기업 상시 모집해 상품디자인·판촉 프로모션 등 혜택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농수산식품의 온라인 수출 활성화를 위해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품인 아마존 전남브랜드관에 공산품 임점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2020년부터 지자체 최초로 아마존 전남 브랜드관을 개설하고 농수산식품을 입점시켜 판매·홍보, 배송·물류관리 등 아마존 판매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미국과 유럽 아마존 브랜드관 운영사 공모를 통해 미국은 로스앤젤레스(LA)의 크리에이시브, 유럽은 독일의 이지쿡아시아를 운영사로 재선정해 운영키로 했다.
아마존 전남브랜드관. [사진=전남도] 2024.06.17 ej7648@newspim.com |
이는 지난 4년간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나라별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현지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 미국과 유럽을 분리해 아마존 전남관을 운영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운영사를 재선정해 추진함에 따라 기존에는 상온 농수산식품만 판매를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전통 공예품, 화장품 등 소비재도 판매한다.
미국과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캐나다 등 7개국 아마존 전남관에 수출업체 70개 사를 선정해 판매 대행 및 마케팅을 지원할 방침이다.
선정된 기업엔 아마존 입점 및 판매, 상품 디자인 및 콘텐츠 제작 지원, 이벤트 및 판촉 프로모션 진행 등을 지원한다.
참가 기업은 상시 모집하므로 참여를 바라는 기업체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누리집 공고 내용을 확인해 신청하면 된다.
전남 제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도모하는 아마존 전남관은 현재 49개 업체, 124개 제품이 입점해 있다. 지난해 매출 실적은 164만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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