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T1) 면세점 사업권 재입찰이 롯데면세점과 현대면세점 간 2파전으로 압축됐다.
신세계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은 임대료 부담과 시장 불확실성을 이유로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20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추진한 T1 면세점 사업권(DF1·DF2) 입찰 마감 결과, 롯데면세점과 현대면세점만이 입찰 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참여 가능성이 거론됐던 신세계면세점과 신라면세점 2곳은 최종적으로 불참을 결정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입찰 제안서를 제출했다가 끝내 불참으로 결론 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입찰 제안서를 냈으나 마지막에 안 내기로 결정했다"면서 "수익성 등 여러 가지 사안을 고려할 때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신라면세점 역시 이번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소비패턴의 변화와 환경변화로 인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어 이번 입찰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해외 사업자 가운데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글로벌 면세업체 아볼타도 이번 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입찰은 기존 사업자였던 신라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이 높은 임대료 부담을 이유로 사업권을 반납하면서 재입찰이 실시됐다. 두 회사는 임대료 조정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지난해 하반기 각각 조기 철수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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