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과 도보배달 확대 업무협약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요기요는 'GS리테일'과 도보 배달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요기배달'의 일부 근거리 배달 주문을 'GS리테일'의 도보 배달 중개 플랫폼 '우리동네 딜리버리'를 통해 수행할 예정이다.
요기요, GS리테일과 도보배달 확대 위한 맞손 [사진=요기요] |
양사는 지난 5월 중순부터 서울, 인천, 광주 등 주요 광역시 포함 11개 지역에서 시범 운영 중으로, 서비스 지역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요기요는 도보 배달 협업이 피크타임에 라이더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근거리 주문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도보 배달은 이산화탄소 및 온실가스 저감 효과가 있는 친환경 배달 수단으로서 친환경 가치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요기요와 'GS리테일'은 한국형 퀵커머스 모델인 '요마트'와 '요편의점'을 통해 배달 플랫폼 운영 노하우와 유통망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주기욱 요기요 로지스틱스 엑설런스 본부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라이더 수급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요기요는 지난 2월부터 '카카오모빌리티'의 플랫폼 '카카오 T픽커'와 도보 배달 연계를 통해 친환경 배달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