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 이해 위한 전문강좌 앞부분 배치...총 10강 구성, 8강 이상 수강 시 수료생 인정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은 6월 26일부터 9월 4일까지 2024년 문화자원봉사자 양성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육 프로그램 홍보 이미지. [사진=경기문화재단] |
시각예술 분야의 전문성을 갖추기 위한 문화자원봉사자 양성교육 프로그램은 두 가지로 구성돼 있다.
첫째는 현대미술 이해를 위한 전문강좌를 앞부분에 배치해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도록 했다.
매주 수요일마다 열리기 때문에 이 강좌를 '수요클럽'의 이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둘째는 문화자원봉사자 양성교육을 뒷부분에 배치했다.
이 교육을 수료한 뒤 전시 도슨트로 활동할 수 있는 전문성을 키우는데 역점을 두었다.
강좌는 총 10강으로 구성돼 있으며, 8강 이상 수강 시 문화자원봉사자 양성교육 수료생으로 인정된다.
2024년 하반기 경기도미술관의 문화자원봉사자로 활동이 가능하다.
활동기간은 양성교육 수료 이후부터이다.
문화자원봉사자에게 제공되는 혜택은 경기도미술관 전시 담당 학예연구사의 강의 및 전시장 투어 교육, 신규 문화자원봉사자 양성교육 프로그램 참여, 정담회 및 워크숍 참여, 전시별 연계 행사 참여 등이 제공된다.
필요 시 문화자원봉사자 활동확인서를 발급한다.
경기도미술관 관계자는 "경기도민에게 일상에서 현대미술을 만나는 경험이 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주제로 양성교육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올해는 특별히 미술관의 새로운 정의와 역할에 대해 잘 숙지할 수 있는 내용으로 강좌를 구성했다"고 전했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