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경쟁위원회 6월 정기회의 참석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한기정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쟁위원회에서 한국의 공정정책에 대해 소개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되는 OECD 경쟁위원회 6월 정기회의에 한 위원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한다고 10일 밝혔다.
OECD 경쟁위원회는 OECD 회원국의 경쟁당국 대표단들이 경쟁정책과 법 집행에 관한 국제적인 현안과 향후 과제를 논의하는 정책위원회로 매년 2차례(6월·9월) 개최된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전문 서비스 분야의 경쟁과 규제 ▲독점화, 해자 구축(moat building) 및 고착화 전략 ▲인공지능(AI), 데이터와 경쟁 ▲친경쟁적 산업정책 ▲경쟁과 프라이버시의 관계 등을 주제로 원탁회의가 진행된다.
한 위원장은 ▲기업의 독점화 전략 ▲친경쟁적 산업정책 관련 원탁회의에서 공정위의 우수한 법 집행과 정책 사례를 발표·소개한다.
구체적으로는 지난해 처리한 시장지배력 남용행위 사건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며 특히 카카오모빌리티의 '자사 가맹택시 대상 콜 몰아주기'와 구글의 '앱 마켓 갑질' 등을 공정위가 어떻게 제재했는지 설명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4.03.13 yooksa@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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