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뉴스핌] 백운학 기자 =제6회 보은장안농요 축제가 15일 보은군 장안면 개안리 일원에서 열린다.
보은장안농요는 150여 년 전부터 보은군 장안면 일대에서 전승돼 온 노동요로 마을 주민들이 농사를 짓던 고달픔을 잠시 잊고 신명 나게 일하기 위해 불렀다.
보은장안농요축제. [사진 = 보은군] 2024.06.07 baek3413@newspim.com |
주민들은 장안면전통민속보존회 주관으로 150년 전 장안농요의 모습 그대로 '들나가기-모찌기-모심기-점심참-초듬아시매기-이듬논뜯기- 신명풀이' 과정을 재현한다.
장안면전통민속보존회는 2017년 학술고증과 장안면 현지 어르신들의 고증을 거쳐 과거의 모습을 그대로 살린 보은장안농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결성된 단체다.
고증 과정부터 주민들이 참여해 애정을 가지고 하나하나 완성도를 높여 현재의 보은장안농요를 재현하고 있다.
남기영 회장은 "역사와 전통이 있는 보은장안농요 축제에 많은 관람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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