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지난달 29일부터 몽골에서 울란바토르, 다르항도 등 주요병원을 찾아 양 지역간 다양한 의료분야의 교류를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충북도 해외의료 시장진출과 기반강화 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방문에는 충북도와 도의회, 하나병원, 충북보건과학대, 유비크 등이 참여해 몽골 환자와 K-유학생 유치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충북 방문단이 다르항도립병원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2024.06.06 baek3413@newspim.com |
방문단은 다르항도의 보건국장, 교육국장, 사회정책과장 등 주요 인사를 만나 의사와 간호사 연수 등 의료 및 다양한 분야에 대해 협력하고 교류하기로 했다.
기존에 계속 교류했던 다르항도립병원, 노문병원 등도 하나병원간의 의사연수, 화상진료 등에 대해 진일보된 논의를 했다.
충북보건과학대와 의과대학인 에투겐대학간의 K-유학생 유치를 위한 협약을 했다.
정부, 지자체, 주요병원, 여행사 등 주요 관계자 100여 명을 초청한 네트워킹 행사에서는 충북을 소개하고 하나병원의 특화된 의료기술을 설명했다.
임헌표 도 보건정책과장은 "앞으로 충북의 우수한 의료 기술을 적극 홍보하여 외국인환자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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