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는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민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지방재정 신속집행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경남 사천시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에 나선다. 사진은 경남 사천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4.06.05 |
시는 이를 위해 이날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김성규 부시장 주재로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상반기 신속집행 대책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부서별 집행상황 점검과 부진사업에 대한 집행 대책관리,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달성을 위한 재정 집행 제고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올해 사천시의 신속집행 대상 예산액은 6068억원이고, 상반기 목표액은 3640억원(60%)이다.
시는 선금급 최대 지급, 기성금 분기별 지급, 관급자재 선고지 제도 등을 활용해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 달성을 위해 남은 한 달간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세부 사업별로 주간 단위 집행계획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집중 관리하는 한편 계약 절차 간소화를 통한 집행 독려와 함께 집행률을 최대한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성규 부시장은 "침체된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신속한 지방재정 운용이 필수적인 상황"이라며 "재정 집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직원들의 역량을 집중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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