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성낙인 군수와 민간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된 창녕군 대표단 일행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일본 사쓰마센다이시를 공식방문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 |
성낙인 경남 창녕군수가 대표단을 환영하는 일본 사쓰마센다이 시청 간부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창녕군] 2024.06.04 |
창녕군 대표단은 사쓰마센다이 시청과 국제 정기컨케이너 항로가 개설된 센다이항, 람사르조약 습지로 지정된 이무타 호수 등을 방문한다.
야마모토 주조공장과 조양 와인 공장 등 사쓰마센다이시의 주요 산업현장을 시찰하고, 양 도시 간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 분야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지난 1999년 센타이큰줄다리기 400년제에 영산줄다리기보존회가 초청된 것을 계기로 창녕군과 사쓰마센다이시는 2012년 5월 우호도시협정을 체결했다.
이후 두 도시는 행정분야 상호 벤치마킹, 청소년 스포츠·문화교류, 창녕문화원과 사쓰마센다이 문화협회의 상호 방문 등 우호 협력 관계를 돈독히 하고 있다.
성낙인 군수는 "정기적인 대표단 방문뿐만 아니라 앞으로 행정서비스와 관광산업, 경제 등 폭넓은 분야로 교류를 확대해 두 도시가 서로 상생 발전하는 관계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