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조규일 시장이 3일 대곡면 일원에서 이달 준공 예정으로 공사가 진행 중인 '대곡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오른쪽 두 번째)이 3일 대곡면 일원에서 오는 6월 준공 예정으로 공사가 진행 중인 '대곡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사업 미비점 보완 및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진주시] 2024.06.03 |
시는 이날 조규일 시장과 지역주민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 전 현장을 점검하고 사업 미비점 보완 및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 사업은 하수가 차집되지 않는 용암마을 등 9개 마을을 하수처리구역으로 확대하여 생활하수 처리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총사업비 312억원(국비 70%, 도비 10.5%, 시비 10.5%, 기금 9%)을 들여 지난 2021년 6월 착공했다.
하루 하수 처리용량을 기존 1900t에서 2850t으로 1.5배 증설하는 사업으로, 이번 사업으로 생활하수를 공공하수처리장으로 새로이 유입시키는 9개 마을(593가구), 오수관로 17.4㎞를 정비해 올해 6월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는 대곡면 생활하수가 대곡천으로 유입되던 것을 공공하수처리장으로 유입시켜 처리함으로써 인근 마을 생활환경과 하천 수질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그간 생활하수가 차집되지 않던 마을을 하수처리구역으로 확대함으로써 대곡천 수질개선과 주민들이 쾌적한 삶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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