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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②엔비디아 젠슨 황 'GTC 키워드', "브로드컴 덤비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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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빈과 내놓을 베라, ARM 설계 아닌 독자 개발
브로드컴의 점유율 획득 견제구, ASIC 양산 회의론
주가 시간 외서 추가 하락, "내년 전망 아직 의문"

이 기사는 3월 19일 오전 11시1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엔비디아 젠슨 황 'GTC 키워드'① "블랙웰 증산 속도 놀랍다">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베라는 엔비디아가 처음으로 독자 개발한 CPU 디자인이다. 종전까지 엔비디아는 ARM의 설계를 따랐지만 이제는 '올림퍼스'라는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자체 CPU를 쓰겠다는 것이다. 베라 CPU는 그레이스보다 2배 빠른 성능이 구현될 것으로 예상됐다. 여기에 루빈 GPU가 결합하면 AI 모델이 출력을 생성하는 추론 과정에서 현재 블랙웰 칩의 20페타플롭스보다 2배가 넘는 50페타플롭스 처리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 [사진=블룸버그통신]

황 CEO는 GPU의 정의에도 변화를 줬다. 현재 시중의 블랙웰 GPU는 두 개의 개별 칩(2개 다이)을 함께 조립해 하나의 칩처럼 작동하도록 만든 것인데 루빈부터는 엔비디아가 두 개 이상의 다이를 결합해 단일 칩을 만들 때 이를 별도의 GPU로 부를 예정이라고 했다. 나아가 2027년 하반기에는 4개의 다이를 결합한 '루빈넥스트' 칩을 출시해 루빈 속도의 2배를 구현할 계획이라고 했다.

5. "브로드컴 우리에겐 안 돼"

황 CEO는 브로드컴과 같은 신흥 AI 연산용 칩 개발업체들의 경쟁 능력에 대해 실질적인 위협이 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AI 연산용 칩 개발의 복잡성과 기술적 장벽을 강조함으로써 경쟁사들의 낙관적인 시장점유율 획득 전망에 찬물을 끼얹은 셈이다. 그는 많은 AI 칩 개발 프로젝트들이 기술적 한계나 성능 문제, 비용 초과 등의 이유로 완료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황 CEO는 브로드컴과 같은 기업이 AI 연산 특화용 반도체를 제작하는 데 대해 "많은 ASIC(특정 기능만 수행하도록 최적화된 반도체를 일컬음)가 취소된다"며 "우리는 AI 훈련용 칩 제작 경험 덕분에 무엇을 만들고 어떤 게 가능한지 알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것이 대량으로 배포될 것인가?"라며 양산 가능성에 회의론을 던졌다. 성능이 좋은 시제품을 개발하는 것과 양산해 시장에 공급하는 과정 사이에는 상당한 장벽이 있음을 강조한 셈이다.

엔비디아의 연례행사 GTC에서 연설하는 젠슨 황 최고경영자 [사진=엔비디아 유튜브 영상 갈무리]

브로드컴의 호크 탄 최고경영자(CEO)는 자사의 경영 전망에 대해 투자자들과 소통할 때 AI 칩 시장에서 상당한 시장 점유율 획득 기회가 있다고 반복적으로 강조해 왔다. 그는 2027회계연도에 자사의 상위 3대 고객을 위한 AI 칩 시장 기회가 600~90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했었는데 이는 엔비디아의 데이터센터 사업부 연간 매출액 1152억달러의 52~78%에 해당하는 수치다.

6. 주가는 하락

주식시장에서 이날 황 CEO의 발언은 대체로 블랙웰울트라와 루빈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TF인터내셔널시큐리티스의 궈밍지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①GB200 NVL72 서버 시스템 배포 현황 공개 ②B200 계열에서 B300 계열로의 업그레이드 이점 설명 ③B300 계열 제품의 생산 일정 명확화 ④B300 계열 제품의 실적 기여 기대치의 구체화가 관건이었다.

관련 기준에 따라 황 CEO의 발표를 종합하면 완전히 흡족할 정도는 아니지만 대체로 궁금증을 충족하는 내용이었다는 평가가 가능하다. 그럼에도 이날 주가는 정규장에서 3% 하락한 뒤 마감 후 거래에서 0.6%의 낙폭을 이어갔다. 월가의 일부 애널리스트는 대형 기술기업들의 AI 설비투자가 올해가 아니라 내년에도 계속 증가할 것인지에 대한 주식시장 의문이 해소되지 않았다고 했다.

울프리서치의 크리스 카소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의 장기적인 성장 전망에 있어 핵심 질문은 2026년에도 AI 설비투자가 계속 증가할지다"며 "AI 관련 투자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 등 대형 기술 기업들의 우선순위 목록에서 가장 마지막에 삭감될 항목이지만 경제 환경이 악화하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관련 기업들의 AI 투자는 그들의 주요 사업 영역에서 나오는 수익에 의존하는데 만약 경기 침체로 인해 이런 핵심 수입원이 타격을 받게 되면 AI가 중요하다고 해도 결국 AI 관련 설비투자는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했다. 당장은 주요 고객들의 구매 약속이 줄을 잇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거시경제 환경의 변화가 엔비디아의 성장 궤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본 셈이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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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전투용 적합' 최종판정 받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전투기(KF-21) 보라매가 7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하며 체계개발의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2015년 12월 체계개발 착수 후 10년 5개월, 2023년 5월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 이후 약 3년간의 후속 시험평가 끝에 이뤄진 결과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미국·러시아·중국·영국·프랑스·스웨덴·일본에 이어 독자 전투기 개발 능력을 완전히 확보한 8번째 국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월 12일 경남 사천 남해 상공에서 KF-21 시제 4호기가 비행성능 검증 임무를 수행하며 비행시험을 전면 완료했다. KF-21 개발은 총 1600여 회, 1만3000개 항목에 이르는 비행시험을 단 한 번의 사고 없이 완료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2026.05.07 gomsi@newspim.com 방사청에 따르면, KF-21은 2021년 5월 최초 시험평가를 시작해 올 2월까지 약 5년간 지상시험을 통해 내구성과 구조 건전성을 검증했다. 특히 2022년 7월부터 2026년 1월까지 42개월간 진행된 비행시험에서는 총 1600여 회 비행에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극저온·강우 등 악천후 조건 하 비행, 전자파 간섭 하 비행, 공중급유, 무장발사시험 등 1만3000여 개의 다양한 시험조건을 통해 비행 성능과 안정성을 완벽하게 검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전투용 적합 판정은 KF-21 블록-I(기본성능·공대공 능력)의 모든 성능에 대한 검증이 완료됐음을 의미한다. 방사청은 KF-21이 공군의 작전운용성능(ROC)을 충족하고, 실제 전장 환경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한 기술 수준과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노지만 방사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은 "국방부·합참·공군·한국항공우주산업(KAI)·국방과학연구소 등 민·관·군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룬 결실"이라며 "향후 양산 및 전력화도 차질 없이 추진해 공군의 작전수행 능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비행시험 효율화를 위해 시험 비행장을 사천에서 충남 서산까지 확대하고 국내 최초로 공중급유를 시험비행에 도입했다. 그 결과 개발 비행시험 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앞당길 수 있었다. KF-21 체계개발 사업은 올해 6월 종료되며, 양산 1호기는 올해 하반기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양산 1호기는 지난 3월 25일 경남 사천 KAI 공장에서 출고됐으며, 4월 15일 출고 22일 만에 첫 비행에 성공했다. 이후 물량은 순차적으로 실전 배치될 계획이며, 추가무장시험을 통해 공대지 무장 능력도 확보할 예정이다. 공군은 2032년까지 총 120대를 전력화할 계획으로, KF-21은 노후화된 F-4E·F-5E 전투기를 대체하는 한편, 대한민국 영공방위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방사청은 "검증된 성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도약의 서막을 여는 K-방산 수출의 핵심 무기체계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gomsi@newspim.com 2026-05-0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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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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