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는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안 먹는 약 수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본부 및 세종지사 직원과 내방 민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안전한 약물 복용과 폐의약품 처리에 따른 환경 오염 방지를 위해 진행됐다.
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는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안 먹는 약 수거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건보공단 대전세종충청본부] 2024.06.03 gyun507@newspim.com |
이날 캠페인을 통해 모인 폐의약품 수거량은 2만7800g에 이르며, 건보공단은 캠페인 후에도 본부 1층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상시 비치해 직원과 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올바른 약물 폐기법을 지속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역 내 복지관과 사업장 근로자 및 장기요양 수급자 대상으로 폐의약품 수거 캠페인을 진행하고, 세종시청 자원순환과와 협조해 수거된 의약품을 전량 안전하게 폐기할 예정이다.
이정수 본부장은 "무분별한 폐의약품 처리는 환경에 악영향을 끼치므로 전 직원과 국민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안 먹는 약 수거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환경오염 예방과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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