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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보조추진장치부터 전기선박까지...친환경 선박 초격차 시동 거는 K-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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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HMM 탱커선에 '윙세일' 탑재
김동관 한화 부회장, 무탄소 선박 개발 필요성 강조
삼성重, 2028년 윙세일 상용화 추진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국내 조선사들이 친환경 선박 건조 능력에서 글로벌 초격차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조선 3사는 새해 친환경 선박 건조 능력을 높이고 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자체 개발한 풍력보조추진장치(WAPS, Wind Assisted Propulsion System)인 윙세일(Wing Sail) 시제품을 HMM의 5만톤급 탱커선에 탑재하고 해양 실증을 본격화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자체 개발한 풍력보조추진장치(WAPS, Wind Assisted Propulsion System)인 '윙세일(Wing Sail)' 시제품을 선박에 탑재하고 해상 실증을 본격화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 HD한국조선해양]

윙세일은 국내 최초로 풍력을 이용해 선박을 움직이는 친환경장치다. 마치 돛단배처럼 바람에 의해 발생하는 양력을 이용한 풍력 보조시스템이다.

국제해사기구(IMO)와 EU는 온실가스 집약도(생산 활동이나 운송, 에너지 사용 등 특정 활동 단위당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양을 나타내는 지표) 규제를 통해 해양 환경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윙세일은 선박의 온실가스 집약도를 완화할 수 있는 친환경 장치 중 하나로 그동안 주목을 받아왔다.

현재 글로벌 조선업계가 바람을 이용한 풍력보조장치를 도입하고 있는 추세다. HD한국조선해양은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그린 선박 초격차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정기선 HD현대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현재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인공지능, 자율운항, 연료전지, 전기추진, 배터리팩, 소형 모듈원자로(SMR), 해상풍력 등 미래 신사업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들이 하나둘씩 나고 있다"며 "이제는 원천 기술을 조기 확보하고 이를 실제로 제품에 적용해 상용화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한화오션은 에너지저장시스템(ESS, Energy Storage System) 기술을 활용한 친환경 해양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앞서 한화오션은 지난 2023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협력해 액화천연가스운반선, 컨테이너선에 적용할 수 있는 MWh(메가와트시)급 리튬 이온 전지 기반의 ESS를 개발한 바 있다.

한화오션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최근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를 앞두고 전기 추진 선박 생태계 구축을 제안하기도 했다.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드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 선박 시장은 2024년 44억1000만달러(6조5000억원)에서 오는 2032년 183억9000만달러(27조600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김 부회장은 "해운업계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저탄소·무탄소 추진 기술의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가 필요하다"며 "한화오션도 암모니아 가스터빈과 같은 혁신 기술을 적용한 무탄소 선박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중공업도 그린 선박 시대를 앞두고 관련 기술들을 적용한 선박을 개발 중이다.

지난 2022년 선박용 공기저항 감소 장치 세이버 윈드(SAVER Wind)를 실제 운행 선박에 적용한 바 있으며 풍력보조추진장치 윙세일도 오는 2028년 상용화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암모니아, 이산화탄소 운반선과 같은 친환경 선박에 풍력 기술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윙 세일과 더불어 독자 개발한 공기 저감 장치 '세이버 윈드'를 선박에 설치할 경우 바람의 저항을 줄임과 동시에 풍력을 추진 동력으로 활용할 수 있게 돼 연비를 높이고 탄소 배출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이 개발한 풍력 보조 추진장치 LNG운반선 [사진=삼성중공업]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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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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