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순천방향 진영휴게소가 고속도로 휴게소 최초로 '잔치국수 전문매장'을 개장해 휴게소 이용 고객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순천방향 진영휴게소 잔치국수 전문매장 전경 [사진=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2024.06.03 |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와 휴게소 운영업체는 부담 없는 가격에 남녀노소 누구가 즐길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잔치국수와 비빔국수 레시피를 개발하고 전문 매장을 개장했다.
휴게소 운영업체 관계자는 "현재 개장한지 한달되어 일 평균 200그릇의 국수가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면서 "요식업 전문가와 이용 고객 의견 수렴을 통해 시골 할머니가 직접 삶아 주시던 푸짐하고 맛있는 국수의 맛을 재현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휴게소 잔치국수 매장 명칭(우리 할매 촌국수)을 고객과 함께 만들고, 주메뉴인 잔치국수에 구포 국수면은 물론 남해 멸치, 기장 다시마 등 지역특산물과 고급 식재료인 '복어'를 활용한 깊은 맛의 국물을 더했다.
어린이용 메뉴, 김치 익은 정도, 맵기 조절(비빔국수)을 선택해 주문 가능하도록 했다.
김형만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장은 "고객이 만족하는 합리적인 가격의 먹거리 개발과 서비스 혁신을 통해 '잠시 쉬었다가 가는 휴게소'를 너머 '찾아오는 휴게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