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모아라이프플러스는 3일 LVMH(루이비통)와 화장품 원료 공동연구에 관한 물질이전계약(MT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모아라이프플러스가 신규로 개발한 가교형 폴리감마글루탐산을 LVMH에서 화장품 제형개발및 유효성 평가를 진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된 결과물에 대한 지분율 협의후 특허공동출원및 마케팅 활용방안 등을 주요내용으로 담고 있다.
현재 모아라이프플러스는 LVMH에 화장품소재인 폴리감마글루탐산(PGA)을 공급하고 있는데, 이번 MTA를 통해 신규 기능성화장품 소재인 가교형 폴리감마글루탐산을 공급할수 있게 된다.
폴리감마글루탐산은 모아라이프플러스가 독자개발한 식용 가능한 천연의 면역조절물질로, 염증반응을 수반하지 않으면서 면역세포 활성화 및 항바이러스 기능을 가진 신개념 기능성소재이다.
회사 측 관계자는 "화장품원료로 활용할 경우 히알루론산보다 우수한 보습력 뿐만 아니라 피부장벽 개선및 피부 진정효과를 가질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모아라이프플러스는 스위스의 다국적 화장품 소재공급사인 RAHN 그룹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유럽지역의 세계적 명품화장품 브랜드인 샤넬, 로레알, 유니레버, 바이오더마 등의 회사에 폴리감마글루탐산을 공급하고 있다.
RAHN그룹은 1940년에 설립된 스위스기업으로 기능성화장품, 식품, 화학제품등에 사용되는 다양한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스위스, 독일, 미국, 프랑스, 영국지사를 통해 전 세계기업들에 소재를 공급하는 다국적 글로벌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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