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계기...외교부 후원
아프리카 개발협력 전략과 미래 방향 소개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정부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다자 정상회의인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 한국과 아프리카 각국 간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상하는 컨퍼펀스가 개최된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은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한-아프리카 미래 파트너십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한-아프리카 미래 파트너십 콘퍼런스 포스터 [코이카 제공] |
이번 행사에서는 '개발협력을 통한 미래세대 역량 강화'를 주제로 아프리카에 대한 한국의 개발협력 전략과 성과를 소개하고 아프리카 지역 발전과 미래 세대 역량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고 코이카는 설명했다.
이 행사는 4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부대행사로, 코이카가 주최하고 외교부가 후원한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또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아프리카 각국의 고위급 인사와 주한 아프리카 외교단을 비롯해 강인선 외교부 2차관, 장원삼 코이카 이사장 등 15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한다.
컨퍼런스의 1세션에서는 '한국의 대(對) 아프리카 개발협력 구상'을 주제로 외교부 발표가 진행되고, 2세션에서는 '코이카 아프리카 협력의 성과와 미래 방향'을 주제로 이레레 칼루데테 르완다 교육 국무장관, 버나드 오코에보에 가나 보건부 장관, 정인희 삼성전자 지속가능경영추진센터 상무, 황재상 코이카 사업전략실장 등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이 행사는 코이카 공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officialkoica)을 통해 생중계된다.
행사장에는 코이카의 아프리카 지원 현황을 소개하는 전시 공간이 마련된다. 또 코이카의 협력으로 혁신 기술을 활용해 아프리카 개발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기업의 홍보 부스도 운영된다.
opent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