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전환모델 구축, 기술지원, 인력양성까지 한 번에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지난 29일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스마트제조공정혁신센터에서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함께 산업부 공모로 선정된 '기계·방산 제조 디지털전환(DX) 지원센터 구축 및 운영사업'의 기업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스마트제조공정혁신센터에서 열린 기계·방산 제조 디지털전환(DX) 지원센터 구축 및 운영사업의 기업지원 설명회 [사진=경남도] 2024.05.30 |
100여명이 참석한 설명회에서는 사업의 취지와 세부 내용, 지원계획 등을 안내하고, 사업 참가자격 및 사업계획서 작성 등 기업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사업은 3년간 총 311억 5000만원(국비 140억원, 지방비 140억원, 기타 31억5000만원)을 투입해 ▲제조 디지털전환 지원센터 구축 ▲디지털전환 전주기 특화 장비(HW/SW) 구축 ▲디지털전환 모델 구축 및 애로기술 지원 등 기업지원 ▲디지털 전환 전문인력양성 등 4개의 세부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에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을 주관으로 경남테크노파크, 경남대, 창원대가 참여해 경남의 주력산업인 기계·방산 분야의 도내 제조기업 재도약을 위해, 기업·장비·기술·인력이 융합된 디지털전환 통합 솔루션 패키징 지원시스템을 지원한다.
디지털전환 기업 경영인과 재직자를 대상으로 디지털전환 인식 전환 교육과 전문 인력양성 교육을 진행하고, 제조 현장에 맞춤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대학생과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취업 연계형 디지털전환 역량강화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창원국가산단 디지털 전환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기 위한 필수 요건이다"라며 "창원국가산단 기계·방산 제조기업의 고도화 지원을 통해 경남도 산업 전반으로 디지털전환 생태계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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