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주 동안 성과평가와 과업 수행..."지역경제 버팀목이자 서민경제 안전판으로 혼신 다할 것"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이 주요사업의 효율성 강화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시석중 이사장. [사진=경기신보] |
경기신보는 21일 경기신보 2층 회의실에서 '경기신보 주요사업 성과평가 및 개선 연구용역(이하 연구용역)'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 및 김광덕 경기도청 지역금융과장을 비롯한 경기신보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연구용역은 시대의 변화와 요구에 부응하는 경기신보의 방향성 설정과 역량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기반으로 경기신보는 지역보증기관으로서의 금융지원(신용보증)에서 한발 더 나아가 미래성장의 마중물, 디딤돌 역할 수행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경기신보는 4단계로 이뤄진 연구용역 모듈 실행방안을 통해 약 11주 동안 성과평가와 개선에 대한 과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환경분석'의 실행방안으로는 내부환경분석, 재단 주요사업 현황 분석, 외부환경분석 및 트렌드 및 ESG 동향 분석 등이 있다.
'인터뷰 및 데이터 분석'으로는 지자체·유관기관·은행·기업체 인터뷰, 재단 고유사업 효과 분석, 경기도 중소기업육성자금 효과 분석 등이 있다.
'설계'는 금융 공공기관의 성과모형 및 성과지표 벤치마킹, ESG 지표 설계 및 사회적가치 계량화, 성과지표 발굴을 통한 주요지표 POOL 구축이다.
마지막으로 '이행'의 실행방안으로는 재단 미션 강화방안, ESG 가치실현을 위한 사업영역 발굴, 지속 가능한 보증운영을 위한 정책 제안 등이 있다.
시석중 이사장은 "경기신보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미래를 위해 혁신과 협업을 통한 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판단했다"며 "앞으로도 경기신보는 현재의 위기가 미래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치열하게 고민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경기도 지역경제의 버팀목이자 서민경제의 안전판으로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