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부터 6월 15일까지...공연과 전시 등 프로그램 '풍성'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25일부터 6월 15일까지 4주간 경기상상캠퍼스 일대에서 '2024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사진=경기문화재단] |
이번 행사는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수혜자의 창작활동 기회 제공과 경기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기획된 문화행사로, 지난해 처음 시행된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정책에서 확장됐다.
지난 3월 '2023년 예술인 기회소득'을 지원받은 도 예술인을 대상으로 공연·전시 참여 희망자를 모집해 이번 행사에 참여할 공연 12팀, 전시 16명이 최종 선정됐다.
25일부터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 '2024 경기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 기획전시(디자인1978 1층 전시실)와 ▲ '2024 경기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 공연 분야 기회소득 예술인 및 초청 아티스트 공연(공작1967 모두의 무대)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전시는 지난해 '예술인 기회소득'을 지원받은 예술인들의 최근작 및 주요작을 일반에 공개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구성된 기획전으로, 회화, 설치, 도예, 미디어 등 다양한 매체를 기반으로 작업하는 총 16인의 작가가 참여한다.
또 매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공작1967 앞 모두의 무대에서는 재즈, 클래식, 퍼포먼스 등 다양한 분야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경기도 기회소득 예술인 총 12팀을 한 장소로 초대해 공연을 펼친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작년에 처음 시행된 경기 예술인 기회소득 정책이 금전적인 지원에서 끝나지 않고, 도 예술인들의 활동무대를 지원하는 페스티벌까지 확장된 점이 뜻깊다"며 "도민분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향유의 장으로써 '2024 예술인 기회소득 페스티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 관련 세부 프로그램 안내는 경기도 및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