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구석구석 문화배달' 공연이 거창창포원에서 오는 26일부터 10월까지 매달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개최된다고 20일 밝혔다.
구석구석 문화배달 청소년과 생활예술 포스터 [사진=거창군] 2024.05.20 |
'구석구석 문화배달'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경남도, 거창군이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 경남문화예술진흥원, 한국예총거창지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거창지부와 협업해 군민들의 문화접근성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문화배달의 시작을 알리는 첫 공연은 26일 '청소년과 생활예술 Festival'의 무대로, 청소년 동아리 'SOUL, ICIS', 직장동아리 'WoW밴드, Police밴드', 거창국악원 등 5개 팀이 출연하며 약 100분 정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다음달 29일에는 타 지역 예술과의 만남이 준비되어 있다. 거창예총과 MOU를 체결한 공주·안동·통영·제주 예총 예술단체와 함께하는 지역예술인들의 축제로 거창문화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7월 28일, 'Opera Gala Concert', 8월 25일 'Benjamin과 함께하는 프랑스 음악', 9월 29일 '합천 교류 예술제', 10월 27일 '우리 가락과 가요 한마당' 등 다양한 공연이 예정돼 있다.
구인모 군수는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에 군민들의 많은 관람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라며 "지역의 문화예술 활성화와 군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문화적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과 그 주간에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날로, 거창군에서는 오는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 거창창포원에서 총 6회에 걸쳐 공연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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