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가 재외동포들의 경제활동을 돕기 위한 한인비즈니스센터를 설치하는 등 재외동포 지원과 교류· 협력을 강화한다.
인천시는 올해 하반기에 재외동포웰컴센터와 한인비즈니스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설 이들 기관은 재외동포에게 경제·비즈니스 정보를 제공하고 투자유치 상담 및 컨설팅 활동을 하게 된다.
또 인천시 개발 프로젝트 사업 등에 재외동포 기업의 참여 지원 활동과 국내기업과 재외동포 경제인 간 교류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인천시 재외동포단체들과 교류협력 간담회 [사진=인천시] 2024.05.19 |
인천시는 이와함께 재외동포단체들과의 교류· 협력도 강화한다.
유정복 시장은 최근 세계한인무역협회,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세계한인회총연합회, 대한고려인협회 등 재외동포단체 관계자 30여명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인천시는 전했다.
유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인천시의 재외동포 정책을 소개하고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 홍보와 지지를 당부했다.
유 시장은 "재외동포청 및 재외동포와의 긴밀한 소통·협력을 통해 모국과의 교류·협력 촉진, 한인비즈니스 확대 등 재외동포를 위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해 6월 재외동포청 유치 이후 재외동포 지원과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인천시 재외동포 지원 협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시에 전담 조직인 글로벌비즈니스협력단(4과, 16팀)을 신설하는 등 재외동포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