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네오리진(대표이사 첸보)은 1분기 78.6억원의 매출액 중 게임사업부 매출만 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매출인 40억원 대비 약 88%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게임사업부의 호실적의 배경은 ▲대표작인 '여신전쟁'의 대규모 업데이트 ▲'권력의 법칙'의 서비스 지역 확대로 꼽힌다. 다만 영업이익은 신규게임 출시에 따른 일회성 광고비 지출로 소폭 적자를 기록했다.
네오리진 회사관계자는 "이번 1분기 매출액의 경우, 유통사업부 분사로 이커머스 매출은 제외돼 온전히 게임사업부와 숏폼 콘텐츠 사업으로 이뤄낸 결과" 라며 "특히, 지난 3월 일본에서 런칭해 흥행중인 'Apex Girls'의 경우 매출반영이 4월부터 시작된 바 2분기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고 강조했다.
그동안 네오리진은 게임사업부의 글로벌 진출과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에 주력해 왔다. 이에 따라 권력의 법칙의 서비스 지역은 기존 한국과 일본 중심에서 글로벌로 확대됐고, '여신전쟁' IP로 개발한 'AFK Angels'도 25년에 한국, 유럽, 미국에서 런칭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브컬쳐 방치형 RPG게임 'Apex Girls'를 이르면 연말 국내에 출시하고, 내년에는 유럽과 미국시장으로 적극 진출하는 등 신작 출시와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관련해서 네오리진 유영청 부사장은 "새로운 신작 게임 출시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흥행이 이어지면서 게임사업부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며 "하반기부턴 숏폼 드라마 플랫폼 사업의 국내외 콘텐츠 확대와 DAU 상승을 이끌어 역대 최고의 매출달성을 위해 사업역량을 집중시키겠다" 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실제로, 네오리진의 숏폼드라마 플랫폼은 사업초기단계로 오리지널 및 외국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진행 중이며, DAU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네오리진 로고. [사진=네오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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