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한-캄보디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尹 "미래 분야 협력 강화 기대"

기사입력 : 2024년05월16일 17:11

최종수정 : 2024년05월16일 17:11

尹, 마넷 총리와 대통령실서 정상회담 개최
지적재산 협력 심화·마약 단속 등 양햐각서 체결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가 정상회담을 열고 한-캄보디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개최한 한-캄보디아 정상회담 후 문서 서명식에서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캄보디아 정상회담에서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와 악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2024.05.16 photo@newspim.com

윤 대통령은 이어 "지금 현재 아세안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가인 캄보디아와 교역·투자 협력을 확대하고, 디지털 환경과 같은 미래 지향적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넷 총리는 "현재 캄보디아의 경제성장과 발전은 한국의 기여와는 분리할 수가 없다. 다양한 분야, 경제, 인프라, 보건, 교육 등에서 정말 많은 기여를 했주셨다"며 "한국과의 굳건한 관계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한편 앞으로 양자적, 다자적 차원에서 양국 관계를 심화,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고 화답했다.

이후 양국은 ▲대외경제협력기금 차관에 관한 기본약정의 개정의정서 ▲투자협력 양해각서 ▲지적재산분야 심화 협력 양해각서 ▲마약류 단속 협력 강화 ▲산업인재 양성 프로그램 양해각서 ▲지방도로 개선사업 4차 대외경제협력기금 차관 계약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대통령실은 마넷 총리오의 정상회담 의의에 대해 "2014년 12월 훈 센 총리 공식 방한"이라며며 "1997년 재수교 이후 지속 발전해 온 양국 관계를 이번 방한 계기로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정립해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대 아세안 정상외교의 본격적인 시작으로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아세안 연대구상 이행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